충청권도 지진 안전지대 아니다…철저한 사전 대비 필요
2022년 10월 충북 괴산에서 발생한 규모 4.1 지진으로 괴산군 장연면 장암리 한 주택 담벼락이 갈라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진= 연합뉴스)
지진 안전지대로 여겨졌던 전북에서 올해 최대 규모의 지진이 일어난 가운데, 충청권에서도 지진이 감지돼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동안 충청권도 매년 지진이 발생했으며, 강진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는 만큼 철저한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기상청이 발표한 ‘2023년 지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규모 2.0 이상 지진은 충청권(대전·세종·충남·충북)에서만 4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 미만 지진은 64회 발생했다. 서해 해역에서는 규모 2.0 이상 지진은 20회, 규모 2.0 미만은 85회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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