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괴산댐 월류로 주민 6400여 명 긴급 대피령
괴산댐 월류로 긴급 대피 명령이 내려진 가운데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강당에 주민들이 대피해 있다.
충주시는 15일 괴산댐 월류로 달천강 하류 주민 6400여 명을 대상으로 긴급 대피 명령을 내렸다.
달천강 하류 6개 지역 달천·봉방·칠금·살미·대소원·중앙탑 주민들이 대상이다.
6개동 대피소는 살미면 세성초등학교와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강당에 마련됐다.
시는 대피자들에게 빵과 물, 점심식사 및 긴급 물품을 지원했다.
괴산댐은 이날 새벽 3시 40분 많은 양의 빗물이 유입되면서 만수위에 도달했고 한 시간 반 만에 댐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한계치인 136.93m까지 차올랐다.
이어 다시 한 시간 반 뒤인 오전 6시 30분경 결국 댐을 넘어서는 월류 현상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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