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오재원 사건, 두산 선수 8명+트레이너까지 연루…대리 처방 관련자 ’29명’ 검찰 송치
(엑스포츠뉴스 최원영 기자) 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 사건에 관련된 연루자가 29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재원에게 향정신성의약품 스틸녹스정·자낙스정 등을 대신 처방받아 전달하거나 에토미데이트를 다량 공급한 29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항불안제를 대신 처방받아 전달한 23명과 필로폰, 에토미데이트를 제공한 3명, 병원 관계자 2명, 오재원과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여성 A씨 등이 포함됐다.
수면제를 대리 처방받아 건넨 이들 중에는 전·현직 프로야구 선수 13명과 두산 트레이너 1명도 있었다. 그동안은 선수들의 경찰 조사 내용만 외부로 알려졌지만, 10일 경찰에서 트레이너 보직의 두산 직원도 조사받았다는 내용을 공개했다.
두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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