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치매 개선 가능성 높아진다[클릭, 글로벌 제약·바이오]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한 주(7월3일~7월9일)의 글로벌 제약·바이오업계 이슈를 모았다. 이번 주에는 치매에 관한 새로운 소식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사진=게티이미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정식 승인을 받은 알츠하이머 치매 신약이 처음으로 나왔다. 로이터 통신은 미국 바이오젠과 일본 에자이 제약의 알츠하이머 치매 신약 레켐비(성분명: 레카네맙)를 FDA가 정식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알츠하이머 치매 초기 환자와 경도인지장애(MCI) 환자에 한해서다. 레켐비는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 뇌에서 비정상 단백질 ‘아밀로이드 베타’의 침전물을 제거하는 항체다. 양사에 따르면 레켐비는 임상시험에서 초기 치매 환자의 인지기능 저하 속도를 27% 늦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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