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 사회의 그늘…일본서 반년만에 4만명 고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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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일본 도쿄의 시부야 거리에서 한 노인이 양산을 쓰고 걷고 있다
올해 상반기 동안 일본에서 약 4만 명이 집에서 홀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경찰 보고서에 따르면, 이 중 약 4000명의 시신이 사망한 지 한 달 이상 지나서 발견됐고, 130구의 시신은 1년 동안 실종된 채 발견됐다.
유엔에 따르면, 일본은 현재 세계에서 고령화된 인구가 가장 많은 나라다.
일본 경찰이 이처럼 관련 통계 보고서를 작성한 이유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수많은 고독사 문제를 알리고 대책 마련에 나서기 위해서다.
경찰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에 집에서 고독사 한 채 발견된 사람은 총 3만7227명으로, 이 중 65세 이상이 70%가 넘었다.
고독사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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