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사회 일본, ‘치매 기본법’ 국회 통과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초고령 사회 일본에서 인지증(치매) 환자가 희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국가의 정책 노력을 규정한 기본법이 마련됐다.
교도통신과 NHK 보도에 따르면 14일 일본 참의원 본회의에서 ‘인지증기본법’이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이 법률은 치매 환자가 존엄성을 유지하면서 희망을 갖고 살 수 있도록 총리가 본부장을 맡는 ‘인지증시책추진본부’를 설치해 기본계획을 수립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치매 안내하는 일본 사이트치매에 관한 기본적인 정보를 안내하는 일본 정부 사이트 [일본 정부 홍보 온라인 캡처]
또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치매 환자의 이동을 위해 교통수단을 확보하고 ‘지킴이’ 역할을 할 지역 체제를 정비하도록 했다.
아울러 지역에 관계없이 적절한 의료 …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