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포영장 집행 임박, 긴장감 높아지는 윤석열 대통령 관저
최정민기자/BBC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이 가까워졌다는 소식에 이를 막으려는 지지자들이 관저 앞에 집결했다.
2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주변에는 경찰 추산 수천에서 1만여 명에 달하는 시민들이 모였다. 여당인 국민의힘의 윤상현·김민전 의원도 참석해 공개 발언을 이어갔다.
이날 국내 언론은 공수처가 이르면 당일 체포영장을 집행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앞서 공수처는 윤 대통령이 출석 요구에 세 차례 응하지 않자 지난달 31일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과 수색영장을 발부받았다. 영장 유효기간은 오는 6일까지다.
현장에서 큰 사고는 없었지만, 일부 지지자들은 경찰이나 인근에서 시위를 벌인 탄핵 찬성 집회 참가자들과 충돌하며 언성을 높이거나, 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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