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 불패’는 옛말… 지난해 10곳 중 7곳 1순위 미분양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주택 매수심리 위축으로 부동산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지난해 수도권에서 분양한 아파트 10곳 중 7곳은 청약 마감에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일부 지방 도시는 수요가 몰리면서 수도권과 대비되는 모습을 보였다.
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에 분양한 아파트는 모두 126개 단지로 이 가운데 92개 단지(73%)가 1순위 청약이 미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분양 불패’로 여겨지는 서울에서도 11개 단지가 1순위 청약 마감에 실패했다. 지방 청약 시장은 수도권보다 더 청약 성적이 초라해 좋지 않은 분위기다.
다만 충북과 대전의 아파트 청약 경쟁률은 두 자릿수를 기록해 서울을 제외한 도시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충북의 평균 아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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