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준법투쟁 2일째…17대 열차 지연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8시 기준 수도권 전철 290여대 중 17개 열차가 20분 이상 지연됐다. KTX와 일반열차는 정상 운행 중이다.
철도노조는 부족 인력 충원, 4조 2교대 전환, 기본급 2.5% 정액 인상 등을 요구하며 전날 준법투쟁에 돌입했다. 이로 인해 전날 오전에도 수도권 전철 59대에서 지연이 발생했다.
시민들은 준법투쟁으로 배차 간격이 길어졌다며 불편을 호소했다.
출근을 위해 서울역에서 전철을 기다리던 최모(22)씨는 “(준법투쟁으로)평소보다 열차 배차 간격이 늘어났다. 평소와 똑같이 나왔는데 열차가 너무 안 온다”며 “버스는 너무 오래 걸려서 지하철을 계속 이용할 수 밖에 없다”고 하소연했다.
준법투쟁 소식을 접한 직장인들은 평소보다 이른 출근길에 나섰다. 전날 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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