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본 남성 살해 뒤 시신 지문으로 6000만원 대출받은 30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생면부지의 또래를 살해한 뒤 시신의 지문을 스마트폰에 인식시켜 수천만원을 대출받은 30대 남성이 구속된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북 김천경찰서는 강도살인 등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최근 구속 송치했다.
A 씨는 지난달 12일 경북 김천시의 한 오피스텔에서 흉기를 휘둘러 30대 남성 B 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범행 일주일 만에 김천의 한 주차장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그는 생활고를 겪다 오피스텔 인근을 배회하며 범행 대상을 물색했으며, B 씨 집 앞에 앉아 있다가 B 씨가 ‘나가라’고 하자 살해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A 씨와 B 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다.
A 씨의 범행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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