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본 남성 살해한 뒤 시신 지문으로 6,000만 원 대출받은 30대
범행 후 치료를 받기 위해 병원을 찾은 A씨/ 채널A 보도화면 캡처
처음 본 남성을 살해한 후 피해자의 지문을 스마트폰에 인식시켜 6,000만 원을 대출받은 30대 남성이 강도 살인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
3일 경북 김천경찰서에 따르면 A씨(31)는 지난달 12일 김천시 율곡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일면식도 없는 피해자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했다.
A씨는 피해자 오피스텔 문 앞에 앉아 있다가, 피해 남성이 나가라고 하자 집 안으로 들어가 살해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숨진 피해자의 지문을 사용해 6,000만 원을 간편 대출받고, 피해자 현금카드로 택시나 편의점 등에서 수백만 원을 사용했다.
그는 피해자를 살해한 이 과정에서 생긴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 뒤 병원에서 치료받았는데, 이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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