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들 판검사라 잘 될 것” 페트병 사건 당사자 소송 예고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경기도 의정부 호원초등학교 재임 중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한 故 이영승 교사에 지속적 민원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진 학부모의 자녀 A씨가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고(故) 이영승 교사의 생전 모습. (사진 = MBC 캡처)
지난 2일 가해 학부모들의 신상을 폭로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 ‘촉법나이트’에 따르면 A씨는 최근 자신의 SNS에 장문의 입장문을 게재했다.
A씨는 “얘들아 나 괜찮아. 일단 결론을 말하면 기사와 인스타그램에 떠도는 이야기는 다 거짓이다”라고 운을 뗐다.
“인스타그램을 비계(비공개)로 바꾸고 스토리도 내린 이유는 내가 잘못해서가 아니다”라고 말한 A씨는 “이 사건에 진실도 모르는 사람들이 잘 알지도 못하면서 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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