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스마트폰, 인도서 점유율 1위 ‘눈길’

중국 스마트폰 회사 샤오미가 인도 시장에서 불티나게 팔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18일 시장조사업체 캐널리스(Canalys)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 2분기 샤오미가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18%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1위에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인도 시장에서 중국 브랜드가 잘 팔리는 것은 아이러니한 현상이다. 지난 2020년 중국과 인도는 히말라야 국경에서 유혈 충돌을 벌인 이후 냉전 관계를 유지한 까닭이다. 이후 인도 정부는 중국 업체들에 대한 전방위적인 규제를 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샤오미 제품들이 인도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중저가 모델이 많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샤오미는 인도 현지에서 지난 6월 샤오미 시비4를 670만 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