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부양책에 시장 실망”…中 이어 美 증시 약세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뉴욕 증시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초강세장을 이어왔다가, 긴 연휴 이후 다소 조정을 받고 있다. 특히 중국 당국의 부양책에 대해 시장은 실망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20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9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92% 하락하고 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78% 내리고 있다. S&P 지수는 장 초반부터 4400선을 밑돌고 있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0.75% 떨어지고 있다.

(사진=AFP 제공)

3대 지수는 장 초반부터 하락했다. 중국 인민은행이 기업과 가계대출의 기준이 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