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폐렴’ 감염 확산에 내성 우려까지···업계 ‘촉각’
최근 4주간 연령별 입원환자 발생 현황이다. 그래픽=질병관리청 제공
중국에서 유행 중인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이 확산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국내 보건의료계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7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내에서 발생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은 최근 한 달 새 약 1.6배 증가했다.
지난 4주간 발생한 환자 수를 보면 11월 1주 173명에서 2주에는 226명, 3주 232명, 4주 270명으로 늘었다.
환자의 대부분은 1~12세의 소아 연령층에서 발생하고 있다. 소아 발생 비율은 9월 84.5%, 10월 80.9%, 11월 80.7%다.
국내에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은 제4급 법정 감염병으로 관리되고 있다. 연중 발생하지만 보통 3~4년 주기로 늦가을∼초봄에 유행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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