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고 싶을 정도였다”…’부활투’ 펼친 LG 1차 지명의 야구, 지금부터 시작 [현장 인터뷰]
(엑스포츠뉴스, 잠실 박정현 기자) “1군에 올라가지 못하면, 비전 없는 생활이다.”
힘들지만, 꿋꿋이 버티다 보면 언젠간 빛을 볼 수 있다. LG 트윈스 투수 김영준은 그동안 서러움을 털어내듯 부활투를 펼쳤다.
김영준은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 구원 등판했다. 이날 3이닝 1피안타 2탈삼진 1볼넷 무실점 완벽투를 펼쳐 팀의 9-8 승리에 힘을 보탰다. 올해 첫 승(무패)은 덤이다.
LG가 3-8로 끌려갔던 8회초 긴 이닝을 소화하기 위해 김영준이 팀의 여섯 번째 투수로 나섰다. 시작부터 강력한 투구가 이어졌다. 김영준운 8회초 2사 후 황성빈에게 내야 안타를 맞았지만, 2루로 향했던 황성빈을 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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