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베란다서 이불에 싸인 남성 시신 발견…충격적인 범인 정체 (수원)
수원의 한 임대주택에서 잔혹한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13일 연합뉴스 등 보도에 따르면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60대 A 씨를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A 씨는 최근 수원시 영통구의 한 임대주택에서 함께 사는 삼촌 70대 B 씨를 둔기로 폭행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더욱이 충격적인 건 범행 이후였다. A 씨는 B 씨의 시신을 이불에 싸 베란다에 방치해 둔 것으로 파악됐다.
사건이 수면 위로 드러난 건 지난 7일이었다. 당시 경찰은 B 씨 아들로부터 “집 안에서 휴대전화 벨소리는 들리는 데 아버지가 연락을 받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은 소방과의 공동 대응을 통해 잠긴 문을 강제로 연 뒤 안에 있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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