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없는 CGV ‘인어공주’ 포토존…논란 때문?
[TV리포트=이예은 기자] 주인공의 모습을 볼 수 없는 영화 포토존이 등장했다.
개봉 전부터 각종 논란에 휩싸이며 대중들의 입에 오르내렸던 디즈니 실사판 뮤지컬 영화 ‘인어공주’가 5월 24일 베일을 벗었다.
많은 관객이 우려했던 대로, 주인공 에리엘을 배우 할리 베일리가 연기한 것은 미스 캐스팅이라는 평이 대다수다.
극장가가 이런 논란을 의식한 걸까? CGV 영등포의 ‘인어공주’ 포토존에는 주인공 에리엘로 분한 할리 베일리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주연인 에리엘과 에릭 왕자의 투 샷 대신에 해양 생물인 ‘게’ 세바스찬과 ‘갈매기’ 스커틀의 사진이 포토존을 장식하고 있었다.
관객은 주인공이 없는 포토존에 적잖이 당황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사진을 찍고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이뿐만이 아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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