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 피랍”여고생 손목 살인’…해 넘기는 충북 미제사건 14건
용의자 DNA 확보했지만 국과수에 일치 DNA 없어…피의자 특정했는데 종적 감추기도
경찰 “살인죄 공소시효 폐지 맞춰 끝까지 추적해 마땅한 처벌 받도록 할 것”
(청주=연합뉴스) 이성민 기자 = 충북지역에서 발생한 장기 미제 강력 사건이 올해도 별다른 실마리를 찾지 못한 채 한해를 넘기게 됐다.
24일 충북경찰청 미제사건 전담수사팀에 따르면 3명의 수사관이 2000년∼2009년 사이에 발생해 10여 년 넘게 해결되지 않는 14건의 미제 강력 사건을 수사하는 중이다.
충북경찰청 전경[연합뉴스 자료사진]
이 중 가장 최근 것은 2009년 청주 흥덕구 가경동에서 발생한 ‘주부 피랍 살인’ 사건이다.
그해 1월 18일 가경동 한 대형할인점에서 근무하는 이모(당시 58세) 씨가 야근을 마치고 …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