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서 서방·러 ‘대리전’…친러·친EU 신구권력 충돌
친러 총리 “대통령 물러나야”…친EU 대통령 “자리 지킬 것”
EU 가입절차 중단 발표에 곳곳 반대시위…EU “조지아 정부, 평화시위에 폭력”
조지아 수도 트빌리시에서 시위를 진압중인 경찰[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제네바=연합뉴스) 안희 특파원 = 친러시아 성향 여당이 승리한 동유럽 조지아의 총선이 부정선거 논란을 불러일으킨 후 조지아 신구 권력 갈등이 격화하는 양상이다.
선거 결과를 부정하며 직위를 유지하겠다는 친유럽연합(EU) 성향의 무소속 대통령에게 친러시아 성향의 여당은 퇴진을 압박하면서 서방과 러시아의 대리전으로 번지는 양상이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친러시아 성향의 조지아 여당 ‘조지아의 꿈’ 대표인 이라클리 코바히제 총리는 1일(현지시 …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