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는 제2의 우크라이나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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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에선 지난 14일(현지시간) 논란 끝에 이른바 ‘러시아 법’으로 불리는 언론 및 시민단체 통제법이 통과되면서 대규모 반대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조지아 내부에선 러시아의 영향력에서 벗어나 EU와 계속 가까워지고자 할 경우 제2의 우크라이나가 될 수 있다며 우려하는 이들도 있다.
캅카스 남쪽에 자리한 인구 370만 명의 조지아는 러시아가 오랫동안 자국의 영향권으로 간주하는 구소련 연방 국가 중 하나다.
조지아와 같은 구소련 국가들은 1991년 소련이 붕괴하며 어떤 정치 체제를 채택하고, 어떤 국제 동맹에 가입할지 스스로 결정할 역사적인 기회를 맞게 됐다. 발트해 연안 3국(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과 같이 유럽연합(EU) 및 북대서양조약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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