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5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지 않은 결정적인 이유는…

북적이는 인천공항. / 뉴스1 자료사진

다음달 초 황금연휴를 앞두고 여행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정부는 내수진작 효과가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근로자의 날과 토요일 사이에 낀 5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달 1일 근로자의 날을 시작으로 3일부터 어린이날, 석가탄신일, 대체공휴일이 이어지면서 나흘간의 연휴가 생긴다. 2일 하루만 휴가를 내면 최대 엿새 동안 쉴 수 있기에 직장인과 여행객들의 기대가 높아진 상황이다.

실제로 여행사 예약 인원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아, 일본, 중국 등 근거리 지역 중심으로 패키지 예약이 급증했고, 주요 여행지 항공권과 좌석은 이미 대부분 소진된 상태다.

그러나 정부는 이번 연휴가 내수 활성화로 이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