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노동계, ILO 총회에서 ‘노동개혁’ 놓고 ‘법치’ VS ‘노동탄압’ 여론전
지난 11일(현지시간)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왼쪽에서 두 번째)과 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질베르 응보 국제노동기구(ILO) 사무총장(오른쪽에서 두 번째)과 면담하고 있다.(한국노총)
고용노동부와 한국·민주노총이 국제무대에서 한국 정부의 ‘노동개혁’을 놓고 ‘법치’와 ‘노동탄압’이라는 매우 상반된 입장으로 여론전을 펼치고 있다.
12일 노동부에 따르면 권기섭 노동부 차관은 자정(스위스 현지시간 오후 5시) 제111차 국제노동기구(ILO) 총회에 참석해 본회의 기조연설을 진행할 예정이다.
권기섭 차관은 이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 정부는 노사법치의 기반하에 노동시장 이중구조를 해소하기 위한 노동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며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노동시장을 만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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