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놀라운 타자” 952G에서 299번째 홈런 폭발, 저지 ‘레전드’ 카이너 넘는다
12일(한국시간) 텍사스전에서 홈런을 때려낸 애런 저지. 게티이미지
슬러거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가 개인 통산 300홈런 달성 초읽기에 들어갔다.
저지는 12일(한국시간)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7회 시즌 42호 홈런을 때려냈다. 7-3으로 앞선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왼손 불펜 앤드류 샤핀의 3구째 91.3마일(146.9㎞/h) 포심 패스트볼을 밀어 쳐 오른쪽 펜스를 넘겼다. 비거리 374피트(113.9m). 바로 앞 타석 홈런을 때려낸 후안 소토에 이은 백투백 홈런으로 8-7 승리에 힘을 보탰다.
최근 15경기에서 홈런 7개를 몰아친 저지는 개인 통산 홈런을 299개(952경기)까지 늘렸다. 1개만 추가하면 명예의 전당 헌액자 랄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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