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계에 진출한 대만의 성소수자 정치인들… 그러나 끝나지 않은 이들의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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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에 의원은 지난 1월 선거에 출마한 유명 동성애자 정치인 2명 중 하나다
활기찬 대만 정치계에서도 황지에 후보(31)는 유난히 눈에 띄는 인물이다. 군데군데 분홍색이 섞인 헤어스타일이나 코스프레에 대한 애정 때문만은 아니다.
열정적인 연설과 진보적인 견해로 유명한 황 후보는 지난 1월 국회의원으로 당선되며 새 역사를 썼다. 대만 역사상 처음으로 공개적으로 동성애자임을 밝힌 의원이기 때문이다.
황 의원은 최근 BBC와의 인터뷰에서 “대만의 새로운 이정표와도 같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렇게까지 따라와 준 대만인들에게 매우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물론 최초의 공개 동성애자 의원으로서 분명 책임감을 느낀다. 더 열심히 일하는 것은 물론 성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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