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LG 투수 켈리, MLB 신시내티서 닷새 만에 방출 대기
6년 만에 빅리그에 복귀했다가 방출 수술에 들어간 켈리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6년 만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무대에 섰던 전 LG 트윈스 우완 투수 케이시 켈리(34)가 닷새 만에 방출 대기 신분이 됐다.
신시내티 레즈 구단은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뛰던 좌완 투수 브랜던 리브랜트를 40인 로스터에 포함해 그를 빅리그로 승격하는 대신 켈리를 방출 대기 조처했다고 30일(한국시간) 발표했다.
아버지 팻 켈리가 지휘하는 레즈 산하 트리플A 구단 루이빌 배츠에서 뛰다가 지난 25일 빅리그에 올라온 켈리는 이로써 5일 만에 다시 새 터전을 알아봐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켈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루이빌로 다시 돌아가거나 자유계약선수(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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