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들, 병원 자료 삭제하고 나와라”…’파업 지침글’에 경찰 수사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정부의 의과대학(의대) 정원 증대에 반발해 의료계 내 집단 파업 움직임이 감지되는 가운데 파업하는 전공의들에게 병원 자료 삭제 등을 지시한 글을 두고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한 의사 커뮤니티에 올라온 의사 집단행동 촉구와 관련된 글에 대한 신고를 받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서울의 대형병원, 이른바 ‘빅5′(서울대·서울아산·삼성서울·세브란스·서울성모병원) 병원 전공의들이 정부의 의대증원 발표에 반발해 파업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8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에 의사들이 이동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병원 나오는 전공의들 필독’이라는 제목으로 게재된 글에는 “인계장 바탕화면, 의국 공용 폴더에서 지우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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