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교, 한강 첫 보행전용교된다…디자인 국제공모
지난 5월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모습.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반포대교 하단 잠수교를 한강 최초 보행전용 교량으로 바꾸고 시민의 새로운 여가·문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기획 디자인 공모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난 2월 발표된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 방안대로 ‘선(先)디자인 후(後)사업계획’ 방식으로 추진된다. 공모를 통해 디자인, 콘텐츠, 규모와 공사비를 제안받고 시민 의견 청취를 거쳐 사업계획을 수립, 검증된 예산을 확보한 뒤 설계공모를 추진하는 방식이다.
도시, 건축, 조경, 문화, 구조 등 관련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에게 참가 자격이 주어지고 심사를 통해 8개 작품을 차등 없이 선정한다.
서울시는 선정된 참가자(팀)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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