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해외건설 수주 331억 달러···수주액 상당 계열사 물량
국토교통부는 24일(현지시간) 현대건설이 아람코와 아미랄 석유화학 플랜트 패키지 1·4번 프로젝트 계약 서명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은 사우디 아미랄 프로젝트 계약 서명식에 참석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하는 모습. 2023.6.25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지난해 국내 건설사의 해외건설 수주 규모가 4년 연속 300억 달러(약 40조원)를 넘어섰다. 다만 계열사 물량이 100억 달러 가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반도체법 대응에 나선 국내 대기업들이 미국 현지에서 자동차·배터리·반도체 공장 설립에 나섰고, 이를 건설 계열사가 수주했기 때문이다.
계열사 물량을 빼면 작년 해외건설 수주는 2019년(223억 달러) 수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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