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영보다 잘 던졌다? 후반기 ERA 1.45…美유학 꿈꾸는 KIA 28세 셋업맨, 이범호 감독에겐 ‘따봉’
전상현/KIA 타이거즈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잘 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지난 2월 중순 호주 캔버라 스프링캠프에서 만난 KIA 타이거즈 우완 전상현(28)은 의욕이 대단했다. 지난해 후반기에 실질적인 메인 셋업맨이었다. 투수 고과 1위는 임기영(31)이 차지했지만, 후반기 성적만 보면 전상현의 우위였다.
전상현/KIA 타이거즈
전상현은 후반기 30경기서 평균자책점 1.45, 피안타율 0.218이었다. 반면 전반기에 많이 던진 임기영은 후반기 31경기서 평균자책점 3.48, 피안타율 0.180이었다. 전상현이 임기영보다 안타는 많이 맞았지만 실점 억제력이 좋았다.
전상현도 지난해 전반기에 투구밸런스가 좋지 않아 함평에서 준비의 시간을 갖는 등 우여곡절이 있었다. 과거 ‘박전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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