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국에 오염수 방류 ‘항의 욕설 전화’ 중단 요청
Reuters
홍콩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는 시위가 진행됐다. 기시다 일본 총리의 사진을 붙인 상자가 보인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일본 기업과 기관에 욕설 전화가 밀려들자 일본 정부가 중국 정부에 항의했다.
해당 전화들은 중국 국가번호 ‘86’으로 시작하는 국제전화였다.
후쿠시마의 한 레스토랑 체인은 1000통이 넘는 전화를 받았다.
해당 사태는 일본 정부가 원전 주변 바닷물의 방사성 물질 농도가 검출 하한치 미만이라고 발표한 이후 벌어졌다.
관계 당국은 후쿠시마에서 오염수가 방류된 이후 전화 폭탄이 시작됐으며 정부 부처, 학교, 심지어 수족관에까지 전화가 걸려 왔다고 밝혔다.
발신자는 중국어·일본어·영어를 사용하며 때로는 욕설을 내뱉었다. 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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