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차, 美 하이브리드차 시장 장악…한국차 점유율은 10%
미국 하이브리드차 시장에서 일본 완성차업체가 차지하는 점유율은 80%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완성차업체의 점유율은 10%가량에 그쳤다.
14일 한화투자증권과 시장조사업체 워즈오토 등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미국 하이브리드차 시장에서 도요타와 혼다 등 일본 완성차업체의 점유율은 78.9%를 기록했다. 도요타가 16만1000대로 48.8%를, 혼다가 7만5000대로 22.7%를 차지했다. 도요타 고급 브랜드 렉서스는 7.4%(2만5000대)였다.
일본 완성차업체들은 1990년대부터 엔진과 전기모터를 함께 사용하는 하이브리드차에 주력해 왔다. 이 과정에서 혼다 CR-V, 도요타 라브4 등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앞세웠다.
한국 완성차업체는 미국 하이브리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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