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보호자’ 정우성 “영화는 내 인생의 힘…연출? 적성에 맞아요”
배우 정우성이 스포츠한국과 만났다. 사진=(주)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나는 언젠가 연출할거야.”
배우 정우성은 데뷔 초부터 주변인들에게 이같은 말을 하곤 했다. 자신의 이름을 알린 ‘비트’ 촬영 당시 김성수 감독의 제안으로 ‘나에겐 꿈이 없었다’로 시작하는 유명한 내레이션을 직접 썼던 이후 시나리오와 연출에 대한 열망은 단 한 번도 꺼진 적이 없었다. 몇 편의 뮤직비디오와 단편영화를 만들며 감독으로 불린 적 있지만 각색, 캐스팅, 후반 작업까지 모두 책임진 장편 영화는 ‘보호자’가 처음이다.
“‘증인’ 이후에 ‘액션 연기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할 때쯤 받은 시나리오가 ‘보호자’였어요. 출연하기로 결정한 상태였는데 연출로 준비하고 있던 신인 감독에게 사정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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