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차별 피해’ 황희찬, 브리스틀 상대로 골 맛… 손흥민은 침묵
울버햄프턴 황희찬. /구단 페이스북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최근 인종차별 피해를 겪은 황희찬(울버햄프턴)이 연습 경기에서 골 맛을 보며 그동안의 마음고생을 조금이나마 털었다.
황희찬은 현지 시각으로 20일 영국 울버햄프턴의 콤프턴 파크 트레이닝 그라운드에서 열린 브리스틀 시티(잉글랜드)와 비공개 연습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3-0 승리에 기여했다.
울버햄프턴은 이날 30분씩 4쿼터로 구성된 연습 경기를 펼쳤다. 3쿼터부터 출전한 황희찬은 7분 만에 득점포를 쏘아 올렸다.
황희찬은 앞서 16일 스페인 마르베야에서 벌어진 코모 1907(이탈리아)과 연습 경기에서 상대 선수로부터 인종차별적 발언을 들었다. 황희찬은 이번에 득점포를 터뜨리며 최근 마음고생을 날려 버렸다.
한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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