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유린 실태 취재하던 러시아 언론인과 변호사, 괴한들에 폭행당해
SERGEI BABINETS/CREW AGAINST TORTURE
옐레나 밀라시나와 알렉산더 네모프는 치료를 위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러시아 독립 언론 ‘노바야 가제타’ 소속 유명 언론인 옐레나 밀라시나와 변호사 알렉산더 네모프가 지난 4일(현지시간) 러시아 체첸 공화국에 도착한 지 얼마 안 돼 복면을 쓴 괴한에 심하게 폭행당했다.
밀라시나는 체첸 그로즈니 공항에서 멀지 않은 지점에서 타고 있던 차에서 끌어 내려져 파이프로 구타당했다고 밝혔다. 또한 밀라시나의 머리를 밀고 녹색 염료를 들이부었다고 설명했다.
밀라시나는 과거 체첸의 악명높은 지도자 람잔 카디로프로부터 살해 위협을 받은 바 있다.
함께 이동 중이던 변호사 알렉산더 네오프 또한 부상당했다.
당시 밀라시나와 네오프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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