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양·양포’ 폭발…양석환, 윌커슨 상대 4년 연속 ’20호’ 고지 [IS 잠실]
두산 베어스 양석환이 4일 전반기 20홈런을 달성했다.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두산 베어스의 주포 양석환(33)이 이틀 연속 홈런포를 터뜨리며 4년 연속 20홈런 고지에 올랐다.
양석환은 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 맞대결에 6번 타자·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회 말 2-0 상황에 솔로 홈런으로 시즌 20홈런 고지에 올랐다.
양석환의 상대는 롯데 에이스 윌커슨이었다. 이날 기세도 좋았다. 4회 1사까지 퍼펙트 행진을 이어갔다.
하지만 전날 13점을 몰아친 두산 타선의 기세가 윌커슨보다 강했다. 4회엔 양의지가 투런 홈런으로 균형을 깼고, 이어 5회 양석환이 기세를 이었다. 첫 타석에서 뜬공에 그쳤던 그는 두 번째로 윌커슨과 만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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