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가전도 빌려쓴다”…삼성·LG ‘가전 구독 서비스’ 주도권 경쟁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LG전자 사옥의 모습./ 연합뉴스 제공
[한스경제=김정연 기자] 삼성전자가 구독 사업 담당 인력 채용에 나서는 등 구독 시장 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쟁사인 LG전자가 구독 사업으로 조 단위 매출을 올리는 등 한 발 앞서 나가자 삼성전자가 추격에 나서며 양사간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13일 KT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렌탈(구독) 시장 규모는 지난 2020년 40조원 규모에서 2025년 100조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구독 서비스는 다양한 제품에 대해 월 사용료를 내고, 정기 세척이나 성능 점검 등 전문가 관리를 받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구독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기업은 LG전자다. LG전자는 지난해 연간 구독 매출 1조1341억원을 기록하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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