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후보 미포함에도…홍창기에 에레디아·구자욱까지, 치열한 외야수 골든글러브 경쟁
LG 홍창기, SSG 에레디아, 삼성 구자욱(왼쪽부터). 스포츠동아DB
2023년 KBO 골든글러브 외야수 부문의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2018년부터 5년간 외야수 부문 한 자리는 사실상 고정이었다. 이정후(25·키움 히어로즈)가 데뷔 2년차부터 매년 황금장갑을 받았기 때문이다. 역대 외야수 부문 최다 수상자는 이병규 삼성 라이온즈 수석코치(6회)지만, 최다 연속 수상 기록은 이정후와 고(故) 장효조 전 삼성 2군 감독(1983~1987년)이 갖고 있다. 수상이 워낙 확고해 한 자리를 제하고 경쟁을 논하는 현상이 30여 년 만에 재현됐다. 그만큼 이정후의 존재감은 컸다.
올해는 양상이 달라졌다. 이정후가 뜻하지 않은 부상을 당해서다. 왼 발목 수술까지 받았다. 7월말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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