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역은 량차이입니다” 안내방송 우리말로 바뀐다
[이데일리 이준혁 기자] 내달부터 지하철 2호선 강남역과 3호선 양재역에서 나오는 중국어 도착 안내방송이 우리말 고유명사로 바뀐다.
신분당선 양재역. (사진=연합뉴스)
서울교통공사는 2016년 신분당선 개통에 맞춰 중국 관광객 활성화를 위해 중국어로 송출해왔던 강남역과 양재역 두 역의 안내방송을 우리말 원음으로 교체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그간 우리말 고유명사로 방송되는 대부분 역사와 달리 두 역사만 중국어 원음(강남역-장난, 양재역-량차이)을 사용해 혼란스럽다는 지적이 일었다.
국제적으로 지하철 역명은 해당 국가의 고유명사로 발음해 송출하는 게 관례인 만큼 공사는 두 역에 대해서도 중국어 안내방송을 우리말 원음으로 교체한다는 방침이다.
공사는 방송 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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