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자의 딸이 휘날린 프랑스국기…부티에, 에비앙챔피언십 제패
김아림, 공동 3위…올해 메이저대회에서 두 번째 톱10
박민지·고진영·김효주는 공동 19위
셀린 부티에의 티샷.[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이민자의 딸’ 셀린 부티에(프랑스)가 프랑스 땅에서 열리는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650만 달러)에서 사상 처음 프랑스 국기를 휘날렸다.
부티에는 31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4언더파 270타로 우승했다.
브룩 헨더슨(캐나다)을 6타차로 따돌린 부티에가 챔피언 퍼트를 마치자 18번 홀 그린을 에워싼 프랑스 관중들은 프랑스 국기를 흔들면서 감격의 함성을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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