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제가 팬입니다”… ‘국대 레전드’ 이대호까지 홀린 박영현[스한 이슈人]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박영현(19)이 한국 야구 대표팀의 뒷문을 지키며 세이브를 올렸다. ‘국가대표 레전드’이자 SBS 해설위원인 이대호는 박영현의 투구에 감탄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5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1시 중국 저장성 사오싱의 야구·소프트볼 스포츠센터 1구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슈퍼라운드 1차전 일본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박영현. ⓒ연합뉴스

한국은 이날 마운드의 높이를 통해 일본을 눌렀다. 타선에서 2점을 올리는 데 그쳤지만 선발투수 박세웅이 6이닝 무실점, 왼손 불펜투수 최지민이 1이닝 무실점, 박영현이 2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일본 타선을 철저히 봉쇄했다.
특히 박영현은 8회초 등판하자마자 나카무라를 3구 삼진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