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이어 4살 아동까지…연이은 성폭력으로 들끓는 인도
인도에서 이달 초 근무 중이던 의사가 병원에서 강간 뒤 살해된 데 이어 지난주 4살 아동들이 학교에서 성폭력 피해를 당하며 이에 항의하는 시위가 인도를 휩쓸고 있다.
인도 매체 <타임스오브인디아>, <힌두스탄타임스> 등에 따르면 20일(현지시간) 인도 서부 마하라슈트라주 바들라푸르에서 지난주 발생한 3~4살 여자 어린이 2명에 대한 성적 학대 사건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가 일었다. 분노한 학부모들과 지역 주민 등으로 구성된 약 2000명의 시위대는 사건이 발생한 학교 밖에서 책임자 엄중 처벌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다 기차역으로 이동해 선로를 점거했다. 철도 선로를 10시간 가량 점거해 열차 운행을 막은 시위대는 용의자를 사형에 처할 것을 요구했다.
지난주 초 이 지역 한 학교 화장실에서 유치반 수업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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