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폭염: 남유럽에 강력한 무더위…기후변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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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정부는 적색경보가 내려진 지역의 모든 주민들에게 직사광선을 피하라고 권고했다
한반도에 장마로 인한 인명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유럽 남부에서는 강력한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이 무더위는 다음 주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이탈리아, 스페인, 그리스는 이미 며칠 전부터 이례적인 고온 현상에 시달리고 있다. 이탈리아 보건부는 주말 동안 로마, 볼로냐, 피렌체 등 16개 도시에 적색경보를 발령했다.
이탈리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번 폭염은 다음 주까지 계속될 전망이고, 낮 최고기온은 48℃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유럽 최고기온 지난 2021년 8월 시칠리아에서 48.8도를 기록한 바 있다.
이탈리아 기상청은 다음주 시칠리아 섬이 ‘카론’이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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