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아카데미극장은 무너지고, 관련 예산 삭감…지역 영화관들의 위기 [D:영화 뷰]
강원 유일의 독립예슬국장 신영 극장 폐관 위기에 몰렸다가 겨우 살아나
광주극장도 위기…영화 ‘버텨내고 존재하기’ 소재
60년을 이어온 원주 아카데미극장이 결국 철거됐다. 멀티플렉스의 등장 이후 원주의 단관극장들이 연이어 문을 닫는 상황에서도, 의미를 이어나가기 위해 많은 이들이 노력했지만, 결국 지켜지지 못한 셈이다.
원주에는 한때 아카데미극장을 포함해 문화극장, 원주극장, 시공관 등 4개의 극장들이 모여 문화의 거리를 형성했었다. 그러나 2000년대 초반, 멀티플렉스가 등장하면서 이 극장들이 하나, 둘 문을 닫았다.
유일하게 남은 극장이었던 아카데미극장도 2006년까지 버티다가 폐업했다. 그러나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대형 단관극장으로 의미를 인정받았고, 이에 원주시민을 비롯한 많은 문화예술인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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