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연락 차단해’… 친구 찾아가 흉기 휘두른 20대 여성

경찰 / 연합뉴스

[한스경제=김정연 기자] SNS를 차단했다는 이유로 친구에게 흉기를 휘두른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1일 서울동대문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한모(24) 씨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한 씨는 지난 8일 오전 A(27) 씨가 사는 서울 동대문구 아파트 인근에서 A 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등에 약 2cm의 상처를 입었으나 주위를 지나던 시민 2명이 한 씨의 팔을 붙잡고 제지해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 씨와 A 씨는 SNS상에서 만난 사이다. 한 씨는 A 씨가 자신의 연락을 차단하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한 씨는 경찰에 ‘극단적 선택을 하려 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그러나 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