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내 편 안들어” 동호회 회원 벤츠에 ‘화학테러’한 60대 법정구속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자신의 성추행 사건에서 ‘편을 들어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테니스 동호회 회원의 벤츠 승용차에 화학 물질을 뿌려 훼손시킨 6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사진=게티이미지)
8일 뉴스1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1단독(부장판사 최치봉)은 질산수용액을 벤츠 차량에 뿌려 3800만원에 달하는 피해를 입힌 혐의(재물손괴)로 기소된 A씨(61)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
테니스 동호회 회원인 B씨는 지난해 10월 경기 남양주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자신의 벤츠 차량이 훼손된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 결과, 폐쇄회로(CC)TV에는 한 남성이 범행 장면이 포착됐고 B씨는 체형과 외모, 걸음걸이 등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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