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세사기’ 5000억·4000명 피해…“구제방안 조속히 마련해야”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열린 전국 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자 집중 집회에서 피해자들이 손팻말을 들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올해 들어 전세사기 피해자가 4000명을 돌파했으며 피해 금액은 5000억원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정부가 아직 보전되지 못한 전세 사기 피해액에 대해 구제 방안을 신속하게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1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전봉민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전세사기 피해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세 사기 사건 피해자는 총 4481명, 피해액은 5105억원으로 파악됐다.
이는 지난해 전세사기 피해액 903억의 피해 5배 이상 급증한 것이며, 피해자의 경우도 532명의 8배가 넘는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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