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펜하이머의 남자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열두 번째 장편영화 <오펜하이머>가 마침내 국내 개봉한다. 감독은 관객에게 경고한다. “이 영화는 호러 영화이며, 당신을 감정적으로 파괴할 수 있다.” 동시에 그는 자신이 만든 어떤 작품보다도 인물 간의 사랑이 강한 영화라고 말한다. 배우들의 생각은 어땠을까? <오펜하이머>의 세 배우 킬리언 머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맷 데이먼은 저마다 경험한 크리스토퍼 놀란과 ‘맨해튼 프로젝트’ 3인방에 대해 입을 열었다. 크리스토퍼 놀란은 누구인가? 오펜하이머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맨해튼 프로젝트’는 어떻게 세상을 바꾸었나? <아레나>가 한국 단독으로 전하는 세 배우의 <오펜하이머> 제작기.
1 | 리언 머피, ‘J. 로버트 오펜하이머’ 역
<오펜하이머>는 화려한 출연진으로 일찍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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