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죽했으면 살인 미수라고”…경찰도 경악한 CCTV 보니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50대 남성이 길 가던 10대 여학생을 폭행하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이 누리꾼의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30일 MBN, 채널A 등이 공개한 CCTV 영상에서 어두운 대로변 인도를 통화하며 걷던 여학생을 한 남성이 불러 세운다.
이 남성은 손을 들어 때릴 듯 위협하더니 쇠파이프를 주워와 여학생의 몸 여기저기를 찌르기 시작한다.
여학생이 손으로 막아보지만 소용없었고, 급기야 남성은 여학생의 목을 조르더니 넘어뜨렸다.
남성은 벗어나려고 안간힘을 쓰는 여학생의 머리채를 잡아끌며 10분 가까이 무차별 폭행을 이어갔다.
당시 경찰차가 지나갔지만 다른 차량에 가려 발견하지 못했고, 일부 행인은 이를 보고도 그냥 지나쳤다.
남성의 폭행은 지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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