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원, 학원 수강생·현역 야구선수에게 대리 처방 부탁… 전신마취제 투약 정황도
영장심사 출석하는 ‘마약투약 혐의’ 오재원 / 연합뉴스
[한스경제=이현령 기자] 마약 투약 혐의 등을 받는 전 국가대표 야구 선수 오재원(39)이 전·현직 야구선수들에게 부탁해 향정신성의약품을 대리 처방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25일 SBS 보도 등에 따르면 경찰은 오재원은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던 중에도 그가 다른 사람을 통해 향정신성의약품을 대리 처방 받은 정황을 포착했다.
앞서 9일 오재원과 교제하던 여성이 그와 마약을 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다음날 조사 당시 오재원은 마약 간이시약 검사에서 음성이 나와 귀가 조처됐다. 그러나 경찰은 오재원의 모발 정밀검사 진행 과정에서 오재원의 지인이 살던 집 소화전에서 발견된 필로폰과 주사기에서 나온 DNA와 오재원의 DNA가 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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